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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우린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해!

by 마켓 엘레브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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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2월 5일에 개봉되었습니다. 천만 관객동원작이자 한국전쟁 역사상 최고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2021년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해서 이슈가 되었죠.

강제규 감독님의 선 굵은 스케일과 이동준 음악감독님의 비장한듯한 음악도 절묘하게 매치된 정말 좋은 작품 입니다.

태극기휘날리며

6.25전쟁이 시작 됩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남한을 공격하면서 우리나라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한강 방어선이 3일 만에 무너지고 두 달 만에 낙동강까지 밀리게 되자 유엔군이 참전하게 되고,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으로 반격이 시작돼 우리 군은 서울을 탈환하고 평양까지 진격합니다. 그러나. 또 중공군이 개입되면서 다시 남한은 후퇴하게 되고 38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됩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돼 전쟁은 멈추었으나,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로 휴전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의 비극 전쟁은 수없이 많은 인명피해와 고아.미망인.이산가족을 만들었고, 전쟁 중엔 형제가 남한군과 북한군으로 서로 마주치기도 했으며, 삶의 터전인 문화재가 파괴되는 비극이 동반됩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면은 전쟁기념관에 있는 "형제 의상"의 실화와 최승갑 일병의 유품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합니다."형제 의상"은 실제 형제였던 형인 박규철 소위와 동생인 박용철 하전사의 이야기로 이 두 형제는 6.25 전쟁이 시작되자 형은 국군으로 동생은 인민군으로 참전했고 원주에서 전투를 벌이다 만났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형 진태[장동건 분]와 동생 진석[원빈 분]은 각자의 꿈을 지닌 우애가 굉장히 두터운 형제였어요. 그러나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평화롭던 형제들의 일상은 산산조각으로 깨어집니다. 진태는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진석을 위해 구두닦이 일을 하며, 어머니와 약혼녀 김영신[이은주분]과 영신의 동생들을 보살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목한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일어난 6.25 전쟁으로 진석은 징집 대상으로 군대로 끌려가게 되고 동생을 찾으러 온 진태마저 징집당해 전쟁터에 끌려가게 되면 서, 가족들은 생이별하게 됩니다. 갑자기 전쟁에 투입된 진태와 진석은 참혹한 전선의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됩니다.진태는 동생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장교에게 동생을 가르칠 테니 같이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허락해준 장교 덕에 형제는 같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심장병을 앍고 있던 진석에게 전쟁터는 잔혹했습니다.진태는 진석을 후방으로 보내기 위해 대대장에게 부탁 하지만 거절당하고, 대대장은 무공훈장을 받으면 전역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후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게 되고, 점점 인간성을 잃게 됩니다.

폭발하는 형제의 증오심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으려고 무모한 작전도 감행하고.다친동료들도 외면한 채 자신의 공을 위해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고,

그런 진태를 보며 진석은 평소의 형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 하지만, 진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진태는 무리한 작전을 수행하다 동료를 죽음으로 만들고, 진석은 형이 죽인 거라며 진태를 증오하기 시작합니다. 진태의 약혼녀 영신은 진태의 어머니와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쌀을 준다는 말에 어떤 종이에 사인하게 되고, 이를 이유로 반공청년단에 간첩으로 몰리게 됩니다. 진석은 그런 영신을 구하기 위해 방첩 대원을 제압하고 진태에게 영신과 함께 달아나라고 하지만, 진태는 영신을 믿지 못하고 주저하게 되고, 결국 영신은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영신이 총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본 진석은 진태의 증오심이 극에 달하게 되고, 진태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됩니다. 진석은 방첩 대원을 죽인 혐의로 창고에 갇히게 되고, 진태는 진석의 석방을 요구하지만, 대대장은 전원 소각 명령을 내립니다. 진태은 진석을 구하기 위해 달려 나가지만, 이미 창고는 잿더미가 된 상태였으며, 동생의 이름이 적힌 만년필과 백골을 발견하고 대대장을 무참히 살해합니다. 하지만, 진석은 다른 동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달아난 상황이었지만, 이를 모르는 진태는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영신과 동생 진석을 잃게 된 것에 분노하고, 결국 북한군으로 전향하게 됩니다. 이후 두 형제는 국군과 인민군으로 만나게 됩니다..

비극적인 한국전쟁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에서 벌어진 참상을 생생하게 다룬 영화입니다. 당시 영화를 보면 참혹한 상황이 안타깝고, 슬프고. 두려웠습니다. 영화는 진태와 진석 형제에 초점을 두었으나. 당시 지옥 같았던 전쟁의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하였으며.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해 죄 없는 민간인들이 학살당하는 광경은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다시는 이런 전쟁이 이러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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