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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그놈목소리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 실화극

by 마켓 엘레브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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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놈 목소리

오늘 세계 다크투어란 방송에서 대만 유괴범 사건을 보면서 그놈 목소리가 방송에도 나와 리뷰를 적게 되었습니다. 이형호군의 유괴한 그때가 우리나라에서 유괴. 납치. 인신매매 등의 범죄가 끊이지 않았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그놈 목소리는 2007년 2월 1일에 개봉하였고 박진호 감독님 작품입니다. 설경구. 김남주 김영철. 송영창. 고수희. 김광규. 이형철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하였고. 강동원배우가 유괴범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영화그놈목소리

내 아들의 유괴범 단서는 오직 그놈 목소리뿐!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의 피 말리는 협박 전화가 시작됩니다. 아내 오지선(김남주)의 신고로 담당 형사(김영철)가 지정되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 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 방법을 지시합니다.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 전화 목소리. 교양 있는 말투, 그러나 감정이라곤 없는 듯 소름 끼치게 냉정한 그놈 목소리뿐입니다. 사건 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 전화에만 매달려 일희일비하는 부모들.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고, 마침내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 방법을 지시하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대결을 선언합니다

결국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우

유괴된 상우 뉴스 앵커인 한경배는 아내 지선과 9살 아들 상우를 둔 평범한 가장입니다. 아들 상우는 보통 아이보다 몸집이 커서 엄마는 매일 운동을 시켰고, 상우는 자기만의 아지트인 아파트 구석 지하에서 혼자서도 잘 노는 장난기 가득한 평범한 착한 아이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놀이터에서 쉬고 있던 상우가 돌아오지 않아 밖을 보니 밖엔 아무도 없고, 지선은 신고해야 하지 않냐 하는데 경배는 어디 놀러 갔을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자 상우를 납치한 납치범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상우를 납치한 유괴범이 현금 1억을 준비해 놓고 전화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3번 전화벨이 울리기 전에 받지 않거나 경찰에 신고를 하면 상우를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상우가 유괴된 지 8시간째. 경배는 지선에게 범인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자며 1억을 준비할 테니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1억을 준비한 후 돈을 건네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그러자 범인은 상우는 멀쩡하니 차 안에 시동과 트렁크에 돈가방을 넣고 집으로 돌라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배는 집으로 가지 않고, 범인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 범인에게 연락이 오고, 아내가 전화벨이 3번 울려도 받지 않았다며 다시 범행 장소를 골목 치킨집으로 옮깁니다. 골목에서 경배는 누군가와 부딪히고 범인인 줄 알았지만 잠복중인 경찰이었습니다. 지선이 경찰에 신고를 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렇게 출동한 경찰과 얘기하던 중 범인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범인은 왜 신고를 했냐며 그러면 상우가 죽는다고 말합니다. 시간을 끌어 위치추적을 시도하지만, 범인이 눈치채고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그 후 범인은 63 빌딩 앞 쓰레기통으로 장소를 정합니다. 범인은 전화해 차에 시동을 걸고 케이블카를 타면 상우가 있을 거라며 말하고 끊습니다. 부부는 케이블카에 올라타고 범인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고 경배는 아들이 살아 있는지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말합니다.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경배는 상우의 목소리가 녹음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미 상우는 죽었고. 범인은 죽은 아이를 가지고 돈을 챙기려고 한 천하의 나쁜 놈이었습니다. 그 후 상우는 강가 앞 배수구에 변사체로 발견되고, 경배는 이사실을 뉴스속보에 자신의 아들이라 말하며 범인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울분을 토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그놈 목소리 실제 사건 정보

영화 그놈목소리는 실제 1991년 1월 29일 오후 5시 2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살던 국민학교 3학년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실제로 납치되기 전 놀이터에서 친구와 그네를 타다 늦은 시간까지 집에 가지 않아 친구가 왜 집에 가지 않냐고 하니 엄마한테 혼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것이 형호의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납치 후 유괴범과의 통화에서 목소리를 분석해 본 결과 30대 전후의 남성으로 추측되고, 사건 당일부터 16일 동안 50여 차례의 전화와 10여 차례의 메모지로 형호부모를 협박했습니다. 경찰의 수사망도 피해 갈 정도로 범인의 수법은 지능적이고 치밀했습니다. 범인은 김포공항. 대학로 등 서울시내 곳곳에 약속 장소를 정해 돈을 준비하게 했고, 경찰이나 차 뒷좌석에 누가 타고 있었다는 핑계로, 또 전화를 늦게 받았다는 핑계로 지속적으로 약속 장소를 바꿨습니다. 그런 후 경찰 수사를 어느 정도 눈치채고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정장소에 메모지를 남기는 무인포스트 방식을 활용해 돈을 입금시키라 고했고, 입금돤 돈을 찾기 위해 은행에 가면 사고신고계좌라는 문구가 떠 은행원이 당황하는 사이에 도망쳐 검거에 번번이 실패합니다. 그 당시에는 CCTV 설치가 일반화되지 않을 때이고, 그가 지정한 은행은 모두 CCTV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문 또한 남기지 않아 수사가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현금 10만 원에 가짜 돈뭉치를 섞어 포장해 그것을 범인이 지목한 철제박스 위에 올려놓고, 잠복한 형사들이 무전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박스의 위치를 혼동해 또 범인을 놓치게 됩니다. 그 사건을 끝으로 범인은 가짜 돈이 잔뜩 섞여 있다며 아들을 되찾고 싶지 않은 것으로 알겠다며, 다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은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더 이상 범인과는 연락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통화 후 27일이 지나 이형호 군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공개수사가 진행됩니다. 가장 강력한 용의자는 피해자의 친척이 지목됩니다. 유괴범의 목소리와 일치했고, 은행계좌 명의가 친척이라는 점이 확인되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결국 지금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영화 그놈 목소리 리뷰

1990년대는 빈부격차가 많이 심한 시대였고, 범죄가 점점 악화되어 정부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그리고,과학수사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점과 CCTV가 일반화되지 않은 점도 많이 안타까운 점 중의 하나입니다. 그 당시의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함께 이형호 유괴사건이 3대 미제 사건입니다. 정말 이런 비극적인 사건은 잊어서도 안되고, 용서해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공쇼시효는 무조건 폐지되어야 합니다자. 식을 잃은 억울한 심정은 얼마나 큰 고통일지. 생각해도 가슴이 떨립니다. 정부에서 좀 더 강력한 정책을 강구할 것을 부탁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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