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멋스러운 청춘들의 영화
영화 태양은 없다는 1999년 1월 1일 개봉 비트의 김성수 감독님 작품입니다. 그리고, 정우성. 이정재. 이범수. 한고은. 김영호 배우님들이 작품에 참여하여 더 좋은 영화가 완성되었습니다. 도철[정우성]은 어릴 때부터 복싱을 해서 신인왕이 될 거라며 열심히 해왔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면서 챔피언 타이틀을 따지 못하고 후배에게도 져 선수생활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일자리를 구하던 중 흥신소에서 홍기[이정재]를 만나게 됩니다. 홍기는 지낼 곳이 없는 도철에게 원룸에서 같이 생활하자고 해,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홍기는 돈만 생기면 경마장에 가서 도박을 해 사채업자 병국[이범수]에게 돈을 빌려 빚이 엄청나게 불어나 갚지 못해 항상 도망만 다닙니다. 지금 함께 하는 흥신소의 일은 돈 되는 일이라면 다 하는 일입니다. 홍기는 의뢰인에게 먼저 돈을 요구하고. 말로 되지 않으면 도철이 나서서 해결합니다. 하지만 도철은 가끔씩 머리가 흔들리고 코피가 자주 나는 펀치 트렁크 증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하지만, 도철이 돈을 받아내자 흥신소 사장은 도철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둘이 점점 가까워지며 술 마시며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홍기는 건물을 사서 연예기획사를 차려 돈을 엄청 벌거라 허황된 상상만 하고 있고, 도철은 어릴 적 꿈이었던 챔피언을 포기하지 못하고 각자의 꿈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때 도철은 홍기가 배우로 만들고 싶어 하는 키도 크고 이쁜 미미를 홍기의 집 앞에서 만나게 됩니다. 도철과 홍기. 미미는 엔터테인먼트들이 모이는 자리에 초대되어 갔고 미미는 관계자들의 눈에 잘 띄기 위해 노력했으나, 미미의 그런 모습이 싫어 도철은 계속 방해를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미미의 관계자가 도철이 뒤돌아설 때 도철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쳤고 바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도철대신 합의를 보고 온 홍기는 100만 원을 도철에게 주었고, 그걸 믿을 리 없는 도철은 홍기에게 돈 다 내어 놓으라고 해 사백만 원을 줍니다. 그런데 도철은 합의 봐줘서 고맙다며 이백만 원을 주며 자신의 통장에 이백을 넣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 뒤 퇴원하고 간 원룸에는 홍기의 짐이 없었고 도철의 통장과 돈도 사라졌습니다. 역시 홍기를 믿는 게 아니었습니다.
청춘들의 우정
도철은 다시 체육관으로 가 한번 더 도전하고 싶다고 관장님에게 말 합니다.그러면서 미미도 만나고, 홍기까지 찾아다니며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기는 도철의 돈을 그냥 마장에서 도박하고. 백화점에서 옷 도사며 흥청망청 쓰다 이제 바닥이 나서 여자들을 꼬셔 돈을 뜯어내려고 할 때쯤 도철이 홍기를 찾아냅니다. 당연히 홍기는 도망을 가구요. 도철은 홍기를 쫓아갑니다. 치고받고 싸우지만 둘은 서로 의지 하며 지내려 합니다. 그 후 병국이 홍기를 협박해 도철에게 도움을 요청해 홍기와 함께 보석가게를 털로 갑니다. 보안요원들이 오자 보석은 못 챙기고 훔친 차를 타고 도망을 칩니다. 원래는 피서지를 동해로 정해서 올려했는데 이렇게 도망쳐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겁니다. 그나마 여기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잠시지만 지쳐있던 삶을 뒤로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각자 살길을 찾아 헤어지고 도철은 마침내 시합에 나와졌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칩니다. 그리고. 홍기는 아파트 옥상에서 술을 마시고 뛰어내리려 하지만 그럴 용기는 없었고, 결국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 병국에게 줍니다. 그러나. 돈을 받아놓고도 홍기의 장기까지 팔겠다며 위협을 주자 홍기는 이성을 잃고 병국이 전화를 하는 사이에 화분으로 병국의 머리를 내리 칩니다. 병국이 죽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홍기는이때부터 정신을 차리기 시작합니다. 아버지가 입원에 계신 병원에 찾아가 동생에게 어머니에게 전해 드리라며 돈을 주었고 경기를 마친 도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둘은 또 철없이 웃으며 미미의 집 앞에서 쭈그리고 않아 하루를 보내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태양은 없다 리뷰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처음 본다고 도철이 말 합니다.도철과홍기는 생각과는 다른 생활에 부딪혀 원하는 태양을 보지 못해 태양은 없었지만, 이리저리 부딪혀 새로운 인생을 찾아 태양도 함께 뜬다는 여운을 깊이 남겨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살 순 없어." 조금 살아보니 너무 공감하는 말입니다. 젊은 청춘들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싶고. 할 수 있지만 사회에 책임질 사람이 되면 때로는 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억지로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영화 태양은 없다는 젊은 청춘들의 희로애락. 우정을 정말 잘 표현한 감성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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